달걀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지만, 올바른 보관법을 지키지 않으면 신선도가 떨어지고, 세균 번식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상온 보관이 가능한지, 냉장 보관이 필수인지,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까지 달걀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달걀을 상온에 보관해도 될까?
결론: 온도와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
- 25℃ 이하의 실온에서는 최대 2주 보관 가능
- 30℃ 이상에서는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므로 보관 금지
-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함
우리나라 달걀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이유
한국과 미국에서는 달걀을 세척 후 유통하기 때문에 보호막이 제거됩니다. 반면 유럽에서는 세척하지 않고 유통하여 상온 보관이 가능합니다.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
달걀의 최적 보관 온도와 유통기한
- 냉장 보관(0~10℃) 시 35~45일 보관 가능
- 신선하게 섭취하려면 2~3주 이내 소비 추천
- 냉장고 안쪽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음
- 뾰족한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음
달걀 보관 시 주의할 점
보관 전에 씻지 말 것
달걀 껍데기에는 세균 침투를 막아주는 큐티클 보호막이 있습니다. 보관 전에 씻으면 보호막이 사라져 세균이 내부로 스며들 위험이 커집니다. 달걀은 조리 직전에만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.
냄새 흡수를 방지해야 함
달걀은 냄새를 잘 흡수하는 식재료입니다. 마늘, 양파, 젓갈 등 강한 향이 나는 음식과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냄새 흡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.
깨진 달걀은 즉시 사용해야 함
깨진 달걀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즉시 사용하고,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달걀 신선도 확인하는 방법
물에 담가보기 테스트
- 신선한 달걀은 물에 가라앉음
- 약간 오래된 달걀은 물속에서 기울어짐
- 상한 달걀은 물 위로 뜨므로 폐기해야 함
흔들어보기 테스트
- 신선한 달걀은 흔들어도 내부 움직임이 없음
- 오래된 달걀은 흔들면 물컹거리는 소리가 남 (공기층 증가로 인해 발생)
달걀 보관 관련 Q&A
Q.달걀을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?
온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세균 번식이 빨라져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.
Q.달걀을 냉동 보관할 수 있을까요?
달걀을 통째로 냉동하면 껍데기가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. 냉동 보관하려면 껍데기를 제거하고 흰자와 노른자를 풀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달걀 보관법 한눈에 정리
- 냉장 보관이 가장 안전한 방법
- 냉장고 문이 아닌, 안쪽 선반에 보관해야 함
-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세워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
-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과 따로 보관해야 함
- 깨진 달걀은 즉시 사용해야 함
올바른 보관법을 지키면 신선한 달걀을 오래도록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 현재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고 있다면, 지금 바로 안쪽 선반으로 옮겨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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